3분스피치는 꿈의학교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6년동안 지내면서 느낀점, 알게된점, 신앙고백등을 전교생 앞에서 하는 시간입니다. 고3위주로 월요조회시간을 빌어 발표합니다. 꿈쟁이들이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어떤 고민들로 시간을 보내는지 같이 들어보시죠

210614 3분스피치 샬롬 하주은

조회 : 587 0 이은진

  하나뿐인 '나'

고3-2 샬롬 하주은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샬롬 하주은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나요? 아니면 스스로를 비난하고 있나요?
아주 잠시나마 여러분께 저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사람들의 시선과 말,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자주 쓰는 편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았고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으로 저를 맞춰갔습니다. 쓴 소리 또한 못하는 성격이기에 화가나는 상황이라도 웃음으로 넘겼습니다. 당연히 친구관계는 나쁠 일이 없었지만 그 안에 허물어지지 않는 벽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자신을 사람들에게 맞춰가며 자존감을 끝없이 낮춰갔습니다. 관계에 관한 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았기에 하루를 걱정으로 시작해서 걱정으로 끝내는 것도 모자라 다음 날의 걱정을 하며 벅찬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기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기를 원했고 걱정이 많았기에 하루를 제대로 보내지 못했으며 그렇기에 더더욱 사람들이 원하는 저로 맞춰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잃어갈 때쯤 하나님께서는 저를 불쌍히 여기셨고 저의 삶을 한번 되돌아 보게 하셨습니다. 제가 친구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려고 할 때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죄를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님 조차도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미움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고 ‘저'라는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에 비해 아무것도 아닌 저이지만 이 시간 잠시 제가 생각날 때마다 쓴 저의 칭찬들을 읽어보고자 합니다.
‘나는 극한 상황이나 고난이 왔을때, 모두가 비난할 때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이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나에게 주어진 사건을 다양한 방법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나는 언제나 잘 웃고 상대방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이다. 웃음을 통해 상대방을 알아가고 싶다는 호감이 생기고 나 또한 기뻐지는 것 같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관계들을 소중히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내 곁에 있는 친구들, 가족들, 선생님들이 너무 소중한 존재들로 생각되고 그러니 더 주위사람들을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상대방에게 관심이 많다. 그래서 친구들의 마음과 생각을 잘 알아봐준다.
나에게 있는 여러가지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기에 단점이 모자라고 잘못된 것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나를 더 알아가게 해주는 소중한 것으로 생각한다.
친구들은 나와 있을 때 편안한 감정을 느끼고 밝은 에너지를 느낀다고 한다.
이 외에도 나는 여러가지 장점과 칭찬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보다도 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자녀로 세워주신 너무나 특별한 존재고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소중한 둘째 딸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저는 저를 칭찬함으로써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고 저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존중’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깨달았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부터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열정과 끈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남과의 비교,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저를 낮게 평가할 때도 있지만 더 이상 저를 망칠만한 말과 행동으로 저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나를 되돌아보지 않고 다른 사람이 나를 존중해주고 받아주기를 바라는 자존심이 아닌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존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에도 스스로를 칭찬해주다 보면 여러분은 어느새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비난하는 말은 잘 기억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우리를 칭찬하는 말에는 의문을 가지고 의심합니다.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우리를 향한 칭찬에 조금은 관대해지는 것이 어떨까요? 여러분도 스스로를 비난하며 살아가기 보다, 의미 없는 걱정으로 하루를 헛되이 보내기 보다는 의미있고 후회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는 성경말씀처럼 ‘언젠가' 올지도 모를 좋은 날을 고대하면서 오늘을 ‘고통'으로 여기며 버티기 보다는 ‘선물'로 여기며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고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살면서 맞이하게 될 내일은 ‘축복'이 될 것입니다. 아직 오지도 않은 내일로 인해 오늘을 빼앗기는 여러분들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 넓고 넓은 세상에 여러분은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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