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스피치는 꿈의학교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6년동안 지내면서 느낀점, 알게된점, 신앙고백등을 전교생 앞에서 하는 시간입니다. 고3위주로 월요조회시간을 빌어 발표합니다. 꿈쟁이들이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어떤 고민들로 시간을 보내는지 같이 들어보시죠

210611 금요간증 되리라 김지환

조회 : 642 0 이은진

제 신앙의 문제점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고3-2 되리라 김지환

꿈의학교에서 6년간 저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니, 여러분께 딱히 들려드릴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을 힘들고 귀찮게 한 적은 있어도 이전 졸업생분들, 그리고 앞에서 간증했던 친구들처럼 꿈의학교에서 힘들었던 점도 없었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만난 적 또한 없었습니다. 간증을 할 주제가 없었던 저는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아! 힘든 점을 극복한 기적 같은 스토리,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만났다고 할 수 있는 자랑거리는 없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나의 신앙생활의 문제점을 통해 깨달은 점을 들려주면 셀 수 없이 들려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의 신앙생활의 부족한 점을 간증하게 된 되리라 김지환입니다. 먼저 저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도 의심이 많았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면 "저기 뒤, 방송부 쪽에 제가 저의 사진을 붙여놓았는데, 저기 한번 봐보시면..” 이런 식으로 남을 속이는 행위이지만 악의는 없는 이런 거짓말은 죄에 속하는가? 태어날 때 죽은 아기들은 어디로 가는가? 사람들이 흔히 기도하면서 받는 방언은 단순히 너무 기도에 집중한 나머지 발생한 심리적 작용이 아닐까? 하나의 조상에서 우리가 태어났는데 어떻게 머리 색깔도 다르고 눈동자도 다른 사람이 존재 할 수가 있을까? 등등 주변 목사님과 주변 선생님으로부터 들어온 말씀 하나하나에 의심을 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의심들이 많아져 갈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계속 하나님께 따지기 시작했고 성경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의심을 품고 있다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문제점은 이 의심을 다른 선생님들께 풀려고 하지도 않고 안에 꽁꽁 숨겨두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의심이 들 때마다 꿈의학교 선생님들께 그 궁금증과 의심들을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선생님들께서 답을 주시거나 함께 고민하여 주실 것입니다. 저도 ‘성경이 사실인가?’에 대한 의심이 있었는데 한 선생님을 통해서 그 사실에 대한 믿음이 확실해졌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의심을 선생님들에게 나누어 보세요. 여러분들의 신앙 또한 더욱더 굳건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 다른 저의 신앙의 문제점은 찬양과 기도만 하러 예배에 참석하곤 했다는 것입니다. 꿈의학교는 여러분께서 느끼셨다시피 찬양하고 기도할 때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열심히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나의 죄가 씻겨진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너무 좋아 예배를 참석했었습니다. 설교 말씀 때는 그동안 공부할 때의 쌓여왔던 피로를 풀까 하는 마음으로 숙면을 취했었습니다. 한번은 기도와 찬양만 드리는 저를 보며 죄책감을 느껴 설교 말씀 때 집중해 보고자 설교 말씀을 기록하였는데, 초반에는 잘 쓰다가 중간은 텅텅 비고 마지막만 완벽한 그런 설교 요약을 적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설교 말씀은 우리가 누구에게 찬양하고 기도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우리의 삶의 방향을 잡아준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의 말씀을 정리해보자면 여러분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도 이제 열심히 올바른 방향을 찾아 하나님께 예배드릴 테니, 여러분은 꿈의학교에서 이전의 저처럼 신앙생활을 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한가지 부탁드리는 것은 제가 졸업생분들의 3분스피치, 간증을 들으며 정말 좋은 이야기와 교훈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들었다고 해서 삶이 바뀌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들은 것들을 실천해야 삶이 바뀌는 것인데 그것이 실천 될지 안 될지는 여러분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설교 말씀 때 졸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조는 저를 발견하신다면 한 대 때려주세요. 이상으로 저의 간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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